이성윤 후보, “이번 선거 시대정신은 윤석열 정권 심판”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 호소문 “투표로 윤석열 정권 심판” 호소

입력 2024-04-09 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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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후보, “이번 선거 시대정신은 윤석열 정권 심판”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회의원 후보(전북 전주을)는 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호소문을 통해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제대된 전북 몫을 찾기 위해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은 시대정신이자 정의를 바로세우는 투표”라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김건희 부부 종합특검’과 ‘윤석열·한동훈 특검’을 추진해 관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에 거부권을 행사했고, 전북의 아들인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했다가 여론이 들끓자 사의를 수용했다”며 “총체적인 국정 난맥상을 원위치로 돌려놓기 위해 ‘김건희 부부 종합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련한 외과 의사가 환부를 도려내는 것처럼 윤석열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윤석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제가 윤석열과 검찰 정권의 환부를 정확하게 도려내겠다”고 확언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권은 새만금 잼버리 실패 책임을 전북도민에게 뒤집어씌우고, 그것도 모자라 새만금 예산과 전북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예산보복을  감행했다”며 “이제 확실한 지역문제 해결 방법은 이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성윤 후보는 “중앙 정치 무대에서 결기 있게 큰 목소리를 내고, 전북과 전주를 위해 더 선명하게 윤석열과 싸워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전북 몫’을 제대로 되찾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