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국가기관 물품관리 일제 감사' 실시

공공행정 물품관리 투명성 강화 나서

입력 2024-04-15 17: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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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내달 1일부터 25조 원 규모 전체 국가기관 물품에 대한 온라인 감사를 일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58개 중앙관서와 1,926개 기관이며, 물픔관리시스템으로 점검한다.

앞서 조달청은 이달 중 수급관리현황, 물품운영, 내용연수 등 분석자료를 제공, 감사 전까지 각 기관이 자체진단시스템으로 자율시정토록 지원한다.

이번 감사는 국가물품의 취득에서 처분까지 상시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 물품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절감 효과를 국민이 체감토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조달청은 이번 감사와 별도로 최근 2년 물품관리 종합평가 부진기관에 대해 실지 감사를 실시한다.

특히 중앙관서별 통합감사를 확대, 사례전파 등으로 기관 간 칸막이를 해소함으로써 재발방지와 협력 관리체계를 운영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정부물품 보유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시스템을 더 고도화해 각 기관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물품을 관리할 수 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공공행정에 필요한 국가기관 물품을 적정하게 관리하는 살펴 국민이 체감하는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