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 출마 박찬대, 최고위원직 사퇴…“당원중심 만들 것”

“22대 국회 개혁·민생 국회로”

기사승인 2024-04-24 10: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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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 출마 박찬대, 최고위원직 사퇴…“당원중심 만들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박찬대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박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서 “3선 국회의원으로서 더 무거워진 책임감으로 22대 국회를 개혁국회, 민생국회로 만들고 행동하는 민주당, 당원중심 민주당을 만드는 길에 전력을 다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위원 임기를 다 하지 못한 점은 송구스럽다”며 “언제 어디서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더 큰 승리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헌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헌정사상 최초로 제1야당에 단독 과반의석을 몰아준 국민의 뜻을 헤아려 본다”며 “국회에서 민주당이 책임있게 민생과제와 개혁과제를 완수하라는 큰 숙제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중하게 지켜만 보고 머뭇거리다 실기하는 민주당이 아니라 과감하게 행동하는 민주당이 되어야 국민의 명령에 화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1년 8개월 동안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넘치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