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포트홀 긴급복구 처리반 운영…도로 재포장 박차

1월부터 전수조사, 앱 신고제로 포트홀 신속한 복구

입력 2024-04-25 14: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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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포트홀 긴급복구 처리반 운영…도로 재포장 박차

전북 군산시가 최근 크게 늘어난 도로파손(포트홀) 현상으로 가중되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긴급 도로보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속적인 강수와 이상기온으로 인해 포트홀로 불이는 도로 파임 현상이 3천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연초부터 읍·면·동 포트홀 전수조사, 앱 신고제와 포트홀 즉시 처리반을 상시 운영(연중 24시간) 중이다. 앱 신고제를 통해 파악된 포트홀은 처리반과 긴급 자재를 투입해 신속하게 보수하고 있다.

또한 두 차례에 걸친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76개 구간 25.3km에 대해 지난달 도로 재포장공사를 완료했다. 남은 사업대상지 6개 구간 17.2km는 우기 이전인 5월 말까지 보수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 보수작업도 임시 복구 방식에서 벗어나 노면 절삭 후 아스콘 재포장으로 항구적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도로긴급복구 처리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