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세월호 참사 아픔 나누고 안전 되새겨야” [충남에듀있슈]

입력 2024-05-01 1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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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세월호 참사 담은 영화 ‘바람의 세월’ 단체관람 

김지철 교육감 “세월호 참사 아픔 나누고 안전 되새겨야” [충남에듀있슈]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지난 30일 메가박스 홍성내포점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영화 ‘바람의 세월’ 단체 관람에 앞서 영화 관람의 의미를 이야기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메가박스 홍성내포점에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의 10년의 세월과 간절함을 담은 영화 ‘바람의 세월’을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 

‘바람의 세월’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아버지인 문종택 감독이 미디어 활동가 김환태 감독과 함께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문 감독은 세월호 참사로 사랑하는 딸을 잃은 후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과 피해자 가족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렇게 모인 아버지의 3,654일, 5,000여 개의 영상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다큐멘터리 영화 ‘바람의 세월’로 탄생했다. 

이날 김지철 교육감은 영화 상영에 앞서 “10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날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다”라며 “오늘 우리가 영화 ‘바람의 세월’을 관람하는 것도 그 아픔을 함께 치유하는 것은 물론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자"고 안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단위 학교 교무지원팀 전문성 강화 배움자리 개최 
김지철 교육감 “세월호 참사 아픔 나누고 안전 되새겨야” [충남에듀있슈]
3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학교 업무지원을 위한 단위 학교 교무업무지원팀 대상 배움 자리.

충남교육청은 오는 3일까지 한 달 동안 효율적인 학교 업무지원을 위한 단위 학교 교무업무지원팀 대상 배움 자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배움 자리는 학교업무최적화를 위한 단위 학교 중점 추진 사항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교무업무지원팀의 전문성 제고와 운영 내실화를 통한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14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연수는 도교육청 정책기획팀 업무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을 주 강사로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계약제 교원 채용 지원 온라인 접수시스템’과 ‘학교 업무 자료실’에 대한 안내를 중심으로 누리집(시스템) 사용에 따른 현장 참석자의 질의응답을 중점 보완하였다.

심상용 정책기획과장은 “최근 학교 내 업무 간의 갈등과 충돌로 교무업무지원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교무업무지원팀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학교와 교직원 모두가 교육활동에 집중하여 교육 본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학교’ 자치활동 활성화 모색 배움자리 개최 

김지철 교육감 “세월호 참사 아픔 나누고 안전 되새겨야”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교육연수원에서 ‘2024학년도 1학기 민주학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30일 ‘2024학년도 1학기 민주학교 배움자리’를 개최고 민주학교 운영 방향과 현장에서 실현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다. 

민주학교는 △학교 교육과정 속 민주시민교육을 실천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도성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학교로, 2024년 도내 30교(초 16교, 중 7교, 고 7교)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배움자리는 천안신당고 이광현 교사의 ‘학교 민주시민교육 실천’이라는 주제 발표와 대남초, 백제중의 학교급별 민주학교 운영사례와 학교급별 사례공유 순으로 이루어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공동체 구성원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한 교육과정 속 민주시민교육 실천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이 민주주의 가치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


학교 급식실 작업환경 개선 산재 예방 강화

김지철 교육감 “세월호 참사 아픔 나누고 안전 되새겨야”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29일 내포 혁신플랫폼에서 급식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급식 산업재해 예방 실무단을 구성하고 1차 협의회를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급식실 작업환경 개선과 종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육청은 지난달 29일 내포 혁신플랫폼에서 급식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급식 산업재해 예방 실무단을 구성하고 1차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급식종사자의 산재사고 증가 경향에 따라 유해ㆍ위험요인에 대한 원인분석 및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급식 산업재해 통계에 따른 발생 유형과 원인 등 분석 ▲반복 발생되는 동종 또는 유사 재해 사례 수집ㆍ검토 ▲급식실 작업환경 개선사항 도출 ▲공정별 유해ㆍ위험요인 분석 결과에 따른 대책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배지현 안전총괄과장은“급식 산업재해 예방 실무단 운영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여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무단은 급식 산업재해 사고사례를 정밀 분석한 후 사고발생 원인과 안전 수칙 등 꼼꼼하게 예방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교육감 “세월호 참사 아픔 나누고 안전 되새겨야” [충남에듀있슈]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일 오전 10시 30분 천안 신방초에 방문해 국가안전대전환 기관장확인 점검을 실시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