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경남 수출입 전년보다 모두 감소…수입 7.0% 큰폭 감소

입력 2017-01-20 20: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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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12월 경남지역 수출과 수입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세관이 20일 발표한 12월 경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2월 수출은 35.0억 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15.3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7.0%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19.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2월 경남 수출입 전년보다 모두 감소…수입 7.0% 큰폭 감소수출 품목별로 전년에 비해 전기동력기계(17.7%)·정밀기기(29.0%)·고무타이어 및 튜브(6.2%) 등이 증가한 반면 선박(12.6%)·자동차부품(11.1%)·승용자동차(50.8%) 등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년에 비해 미국(3.8%)·EU(동구권제외, 203.1%)·동남아(19.5%)가 증가하고 일본(3.3%)·중국(15.6%)·중남미(73.6%) 등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 에너지류(6.6%)·무쇠(96.0%)·알루미늄(632.0%) 등이 전년에 비해 증가한 반면 기계류(34.3%)·회로보호접속기(8.9%)·자동차부품(5.2%)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일본(13.8%)·중동(37.5%)·캐나다(60.8%) 등이 증가한 반면 미국(35.2%)·EU(25.2%)·중국(0.5%)·동구권(49.0%) 등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경남지역 무역수지는 전년동월 대비 수출액 1.6억 달러, 수입액 1.1억 달러 각각 감소해 무역수지 5000만달러 증가한 19.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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