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업체 쏘카 회원수 250만명 돌파

기사승인 2017-02-16 17: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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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업체 쏘카 회원수 250만명 돌파[쿠키뉴스=이훈 기자]  카셰어링 업체 쏘카 회원 수가 250만명을 돌파했다.

2011년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쏘카는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을 견인해왔다. 2012년 3000명이었던 회원 수는 2017년 2월 현재 800배 이상인 250만명을 돌파했다. 100대의 차량이 6400대로, 50개에 불과했던 쏘카존이 2950개로 증가하는 등 지난 5년간 쏘카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서비스 시작 5년만에 25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것은 세계적인 카셰어링 업체와 비교해도 유례없는 경우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 8개국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카(Zipcar)의 경우, 1999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7년만인 2016년 9월에야 회원 수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유럽, 북미, 중국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투고(Car2go) 역시 2016년 전체 회원 수는 220만명에 불과하다. 카투고의 경우, 2008년 설립된 후 220만명의 회원을 모집하는 데 약 8년이 소요됐다.

쏘카는 회원 수 250만명 돌파를 기념해,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월 2일까지 진행한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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