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손보, 신임 대표이사에 프랑스 출신 ‘질 프로마조’ 내정

기사승인 2017-02-23 15: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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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노미정 기자] 악사손보는 신임 대표이사로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이사를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질 프로마조 신임 대표이사는 2016년부터 악사 글로벌 다이렉트(AXA Global Direct)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하며 다이렉트 보험 사업부문을 총괄해오고 있다. 지난 2012~ 2015년에는 악사 손보에서 최고재무책임자 및 경영기획 본부장을 역임 한 바 있다.   

그는 프랑스 출신으로 2000년 바르셀로나 카탈로니아 공대(Polytechnic University of Catalunya )를 졸업했다. 2005년에는 파리 Institut de Actuaires에서 보험계리학 석사를 받았다. 그 후 2008년 마드리드의 IE Business School에서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그룹과의 인연은 그가 2007년 악사 스페인에 합류하면서 시작됐다. 입사 이후 프로마조 신임대표는 약 8년간 스페인, 포르투갈, 한국 등에서 CFO로 재직했다. 재직 중 그룹의 견고한 재무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했고, 다이렉트 보험의 장기 전략을 수립하는데도 기여했다.
  
프로마조 신임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결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오는 4월 1일자로 정식 취임한다. 그는 ”악사다이렉트가 건실하고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보험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noet8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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