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클래식 복귀다”…경남FC, 2017 출정식 개최

입력 2017-02-24 17: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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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도민구단 경남FC가 24일 출정식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는 24일 경남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구단주인 홍준표 도지사, 조기호 대표이사, 김종부 감독을 포함한 임원 및 선수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남FC 출정식’을 가졌다.

홍준표 구단주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선수단과 임직원이 하나돼 역경을 이겨 내 나가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올해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탄탄한 조직력을 갖춰, 강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준표 구단주는 김종부 감독에게 선수단을 잘 이끌 것을 당부하며 지휘봉을 수여했고 주장인 배기종 선수에게는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라며 주장 완장을 어깨에 채웠다.

“올해는 클래식 복귀다”…경남FC, 2017 출정식 개최출정식 이후 프레스센터에서 조기호 대표이사는 “올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클래식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말컹, 브루노 등의 용병과 조병국, 최재수, 이현웅 등 우수한 국내선수를 영입한 만큼 올 시즌 목표를 꼭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 대표는 “올해에도 많은 도민과 축구팬들께서 경기장에서 자주 찾아 경남FC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경남FC는 오는 3월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아산무궁화(경찰청)FC와 2017 K리그 챌린지 개막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36경기(홈 18경기, 원정 18경기)의 대장정의 레이스를 치른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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