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Pride상품, 지역경제 성장 및 일자리창출 '앞장'

입력 2017-02-24 18: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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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Pride상품, 지역경제 성장 및 일자리창출 '앞장'
[쿠키뉴스 대구=최재용 기자] 경상북도는 24일 팔공산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 경북Pride상품 지정 중소기업, 지원기관,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경북Pride상품 육성사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경쟁력 강화와 수출확대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사업 참여 멘토링, 변화된 관세행정, 지원기관별 시책사업 설명,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소기업 실무자들이 중소기업청의 수출성공패키지사업과 R&D사업 공모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하는 기업맞춤 멘토링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글로벌 명품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경북Pride상품 육성사업을 추진해 현재 67곳을 지정했다.

이들 기업들은 지난해 매출액 8%, 수출 13% 증가를 비롯해 신규 일자리 122개를 창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또 경북Pride상품 육성사업 수혜를 통해 지금까지 WC300에 3곳, 글로벌강소기업에 13곳이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경북도는 경북Pride상품→글로벌강소기업→WC300으로 이어지는 경북형 중소기업 성장사다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돈영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중소기업의 성장이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 되는 만큼 올해에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금융기술․마케팅․창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경북Pride상품 선정기업 등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경북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중소기업-지원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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