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박·석·학사 3051명 졸업

입력 2017-02-24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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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진주=강종효 기자]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24일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박사, 석사학위 취득자에 대한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94명, 석사 420명, 학사 2537명이 학위를 받았다.

경상대는 1948년 개교 이후 67회에 이르는 동안 박사 2815명, 석사 1만5757명, 학사 10만3886명을 배출했다.

이상경 경상대 총장은 “경상대학교의 교훈은 도전하고 창조하는 개척정신이다”며 “일상생활에서 이 개척정신 실천”을 당부했다.

이 총장은 “급변하는 세계사적 격랑 속에서 자기 중심을 잃지 말 것”을 강조하며 “내년 개교 70주년 관련 사업과 행사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6기 15명…석사학위 취득

경상대학교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기계시스템공학과 6기 졸업생 15명은 24일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학과는 지난 2012년 8월 후기 학위수여식부터 현재까지 중소기업 재직자를 교육해 총 105명의 석사학위자를 배출했다.

기계시스템공학과(학과장 송철기 교수)는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경남지역에 유일하게 설치된 석사과정 계약학과로 등록금의 82.5%(중소기업청 65%, 재직회사 17.5% 이상)를 지원받으며, 2년 동안 토요일 수업으로 진행된다.

졸업생 중 로봇플러스 김대건 부장과 디엠테크놀러지 류지효 대리는 학업성적과 우수한 산학연구 공로로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 학과는 매년 11월 학생을 모집한다.


◆2016학년도 개척강의상 시상…교원 8명 선발

경상대학교는 24일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2016학년도 개척강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대는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으로 학생의 교육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개척강의상을 시상한다.

선발기준은 1, 2학기 교육분야성과급 산출 총점을 합산해 계열별로 최고득점 교원 8명을 개척강의상 수상자로 선정한다.

이번 2016학년도 개척강의상 수상자는 인문계열 서유석(국어국문학과), 사회계열 양난미(심리학과), 자연계열 최명룡(화학과), 공학계열 마대영(전기공학과), 교육계열 이동엽(교육학과), 농·수의계열 김민철(농업식물과학과), 해양계열 안영수(실습 및 실습선운영관리센터), 의학계열 강기련(의예과) 교수 등 8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제22기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43명 수료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24일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1917홀에서 제22기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제22기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수료생 43명을 비롯해 이상경 경상대 총장, 김기영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경남도의원, 총동창회 자문위원, 전공 지도교수,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어업관리 전공 13명, 양식어업 전공 16명, 수산가공 전공 14명 등 모두 43명이 수산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경상대학교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은 국내외 수산업의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해양수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해 경남 수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산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경상남도의 요청과 지원을 받아 1995년 3월에 설치됐다.


◆‘2016 촛불집회, 공동체 유대, 그리고 사회연대’ 학술대회 개최

경상대학교 인권·사회발전연구소(소장 심창학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24일 사회과학관 글로벌룸에서 경희대 미래사회통합연구센터와 함께 ‘2016 촛불집회, 공동체 유대, 그리고 사회연대’라는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대학교]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박·석·학사 3051명 졸업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제1세션에서 경희대 미래사회통합연구센터의 윤성이 교수와 민희 박사, 경상대 인권·사회발전연구소의 강수택(사회학과) 교수 등 두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배병룡(경상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대회의 토론은 황인원(경상대) 교수와 박원호(서울대) 교수가 맡았고 이후 라운드 테이블(제2세션) 통해 패널리스트들의 의견 개진 및 상호 토론이 이어졌다.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심창학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2016년 촛불집회에 대한 성격 규명을 통해 사회통합의 주요 요건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공동체적 유대 그리고 사회연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대 인권·사회발전연구소는 인권보장과 사회발전을 기본가치로 2010년에 출범한 대학 부속연구소로서 한국연구재단의 SSK(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 등 그간 많은 연구 및 사업 활동을 수행했다.

경희대 미래사회통합연구센터는 2010년 한국연구재단의 SSK 사업에 선정된 이후 중형단계를 거쳐 2016년부터 대형 연구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출범한 연구센터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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