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프리카 기니 여행자제 ‘황색경보’ 발령

기사승인 2017-03-15 10: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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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외교부는 14일자로 기니 전역에 발령중인 특별여행경보를 해제하고, 황색경보를 신규 발령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기니 내 에볼라 유행이 지난해 6월1일  실질적으로 종식됐고, 일부 생존자들과 체액 접촉을 통한 감염 가능성만이 남은 상황임을 감안해 특별여행경보 지역에서 해제됐다.

하지만 에볼라 사태와는 별도로 지난 2015년 대선 이후 기니 내 정치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황색경보로 대체 발령됐다.

외교부는 “14일 현재 주요국 중 미국을 제외한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은 기니에 대해 우리의 1-3단계에 해당하는 여행경보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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