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소식] 올림푸스한국·비뇨기과학회, 공동연구 협약 체결 外

기사승인 2017-04-17 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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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올림푸스한국, 비뇨기과학회와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대한비뇨기과학회 통합학술대회(KUCE)’에서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천준)와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2015년붵 올림푸스한국과 대한비뇨기과학회는 비뇨기과 수술 술기 향상과 표준화를 위한 공동 술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실습 위주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고통 감소와 병변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 연성 방광내시경을 비롯한 최신 술기를 서로 공유하고, 배움의 장을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상호 협력 더 강화하고, 비뇨기과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사용 교육과정 및 술기훈련 발전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교육 장소는 오는 10월 완공되는 인천 송도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를 활용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제품 교육과 시연을 위한 시설로 다양한 교육실과 수술실, 실험실, 대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최고 수준의 의료 교육 환경 구축을 목표로 외국계 의료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370억원 가량이 투입됐다.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 권영민 본부장은 “의료 트레이닝 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활동 지원을 통해 국내 의학기술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기획이사 김대경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회 소속 의료진들이 좋은 환경에서 트레이닝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뇨기과 의료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산업 소식] 올림푸스한국·비뇨기과학회, 공동연구 협약 체결 外◎삼성메디슨, 초음파 진단기 HS40 출시=삼성메디슨이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초음파 진단기기 ‘HS40’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HS40은 삼성메디슨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진료과 다변화’를 위해 개발된 전략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높은 영상 품질과 디자인을 적용한 첫 번째 보급형 제품”이라며 “기존보다 앞뒤와 좌우 폭을 줄인 콤팩트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장비 활용도와 이동성을 높여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한 자주 사용하는 검사 프로토콜을 저장하여 버튼 누르는 횟수를 줄이는 ‘EZ-Exam+’ 등 편의성을 높인 인터페이스로 검사 시간을 단축시켰다. 여기에 21.5인치 풀 HD 와이드 LED 스크린과 터치 스크린을 장착하고, 초음파 영상을 보다 뚜렷하게 표현하는 ‘S-Harmonic™’ 등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했던 디스플레이와 영상 기술을 탑재했다.

‘HS40’은 조직의 단단한 정도를 측정하는 탄성 영상 기능, 난임이나 태아의 조기 진단과 심근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순환기내과, 근골격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춰 적은 수의 의료진들이 많은 환자를 진단해야 하는 중소형 병원이나 클리닉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삼성메디슨 측은 ‘HS40’을 앞세워 보급형 시장을 집중 공략해 양적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삼성메디슨 대표이사(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직) 전동수 사장은 “HS40의 HS는 하이브리드시스템(Hybrid System)의 약자로 다양한 진료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기능을 모두 구현한 제품이면서 효율적인 진단을 위해 사용성은 개선하고 높은 성능은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삼성 의료기기의 접근성, 정확성, 효율성을 더욱 빠르게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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