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 양평군 단월면 국도에서
문재인 후보의 유세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는데요.

사고 당시 A(59) 씨가 몰던 1톤 트럭 유세차량은
국도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했고,
이 과정에서 1차선으로 주행하던 1200cc 오토바이가 트럭과 부딪혔습니다.

해당 사고에 대해 윤관석 공보단장은
“사고 트럭은 오늘(17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운동 기간에
우리당의 유세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고 운을 뗐는데요.

이어 "문재인 후보는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고
고인에게 조의를 표할 것을 당부했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공당으로서 책임질 일이 있다면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 반응이 뜨거운데요.


ya****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선거 유세보단 조문이 먼저 아님 이게 사람 사는 세상임??

ko****
사람이 먼저라더니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는데도 대구에서 웃으면서 유세하고 있네 ㅉㅉ

ye****
사람이 먼저라는 그분. 자기 사람만 사람인가 봅니다.

su****
방금 마트 갔다 오다 문재인 유세차량 봤는데. 좀 기분이 그렇네요
어제 일어난 사고가 오늘 기사화된 것도 찝찝하고.

lm****
문재인이 운전 안 했다고 해도
저 사람은 문재인 얼굴을 걸고 운전하는 사람 아님?
그럼 더욱더 몸을 낮추고 조심조심했어야죠.
저런 사고 하나 때문에 발목 잡히는 겁니다 .

tj****
문재인 오토바이 유세차량 사고 왜 실검에서 계속 사라지냐?

uo****
안철수 유세차량도 사고 냈던데요? 유세 첫날부터 징조가 안 좋네.


문 후보 유세차량 사고 소식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유세차량 사고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오늘(17일) 오전 안철수 후보의 유세차량은
전남 순천시 한 지하차도를 지나다가
유세 간판이 고가 천장에 부딪친 겁니다.

고가에는 '머리 조심'이라는 경고 문구가 붙어있었지만
차량 운전자는 유세 간판의 높이를 계산하지 않고 진입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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