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후보 3차 TV토론 시청률, 지난 18대 대선 토론회 절반 수준

기사승인 2017-04-24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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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TNMS가 전국 32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23일 저녁 8시부터 10개 채널(KBS1, MBC, SBS, OBS, TV 조선, MBN, YTN, 연합뉴스, KTV, 국회방송) 공동으로 동시 생방송한 중앙선거방송토론위 주관 대통령 후보 1차 토론(대통령후보 3차 TV토론) 전국 시청률 (유료매체가입+ 비가입) 합은 24.1%였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 1차 후보자 합동토론회(2012년 12월 4일)때 9개 채널 (KBS1, MBC, SBS, OBS,YTN, JTBC, 채널 A, TV 조선, MBN)이 저녁 8시부터 동시 방송 한 전국 시청률 합 40.4% 보다 약 절반가량 낮다.

또 이날 ‘3차 TV 토론’ 전국 시청률을 지난 13일 ‘1차 TV 토론’과 19일 ‘2차 TV 토론’ 시청률과 비교 해 보았을 때 지난 13일 SBS와 연합뉴스가 동시에 녹화 방송한 ‘대통령 후보 1차 TV토론’ 전국 시청률 합 10.5% 보다는 높고, KBS1과 YTN 그리고 연합뉴스 3개 채널에서 동시에 생방송을 한 19일 ‘대통령 후보 2차 TV 토론’ 시청률 채널 합 24 %와 같은 수준이었다.

대통령 후보자 TV 토론 시청률은 대통령 선거전 대통령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으로 해석 할 수 있는데 지난 대선 때보다 시청률이 매우 낮은 것은 이미 유권자들이 누구에게 투표 할지 어느 정도 정해진 것이라고 해석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인터넷이나 다른 검색 경로를 통해 후보자에 대한 여러 데이터 공유가 높아진 영향인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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