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친수공간 조성위한 인도교 설치…자전거길 활성화 기대

입력 2017-06-19 15: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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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남원=이경민 기자= 전북 남원시가 요천과 풍촌천 합류지점인 금지면 창산리에 인도교를 설치해 시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요천100리길과 연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원시 도심을 흐르는 요천 우안지역으로 합류되는 지류하천 광치천, 옥율천, 대곡천, 풍촌천 중 마지막으로 설치되는 이번 인도교는 총 예산 3억5천만원을 투입해 길이 56.3m, 폭 3.0m이다. 상판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목교 형태로 설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요천~풍촌천 합류부에는 인도교가 없어 금지교[구)국도 17호선를 우회 통행해 시민들이 교통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인도교를 설치함으로써 교통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하천 경관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b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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