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 개최…200여명 참가

입력 2017-06-19 17: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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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 개최…200여명 참가[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창원시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중철)는 19일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3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선 세종시대 대마도정벌의 주역인 이종무 장군의 후손 20여 명을 비롯해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중철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마도는 역사와 문화적 사실로 1870년대 이후 일본 편입하기 전까지 우리 땅으로 인식되었던 곳으로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마도에 대한 재조명’을 주제로 일본정부의 대마도에 대한 관점과 역사인식 전환에 대해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대마도의 날’ 기념식은 지난 5년 옛 마산시의회에서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대응해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 공포한 이후 해마다 6월19일을 전후해 개최되고 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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