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남아공 대사 일행, 포항상의 방문

입력 2017-07-27 1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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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남아공 대사 일행, 포항상의 방문

[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경북 포항상공회의소는 27일 오후 3시 2층 회의실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포항을 찾은 노주코 글로리아 밤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일행을 영접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15년 주한 남아공 대사로 부임한 노주코 글로리아 밤 대사는 포항 경제, 포항상의 현황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과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 최대 부국으로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포항지역에서는 포스코를 비롯해 심팩메탈, 스톨베르그&삼일 등이 활발히 교역중이다.

노주코 글로리아 밤 대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포스코의 철강생산, 바이오테크 부분에 대해 기술협력을 희망한다"면서 "남아공은 광물자원이 풍부한 만큼 더 많은 한국기업과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가 이뤄지면 양국 경제는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은 "올해로 한국과 남아공 수교가 25주년을 맞았다"며 "상호 이익이 되는 경제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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