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전 일본의 대표 성인배우 아오이 소라(33)가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아오이 소라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결혼반지를 낀 채 행복한 듯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남자친구 있나요?”, “결혼은 언제 하나요?”라는 질문에
사실을 숨기고 대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이제는 그만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결혼 발표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어머니는 23세에 결혼하고 24세에 아이를 낳았다.
나는 그 나이를 넘어 30대 중반이 돼버렸는데, 결혼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아이들도 좋아해 멋진 가정을 꾸리기를 꿈꿔왔다“고 전하며
남편인 음악가 DJ NON에 대한 칭찬도 빠뜨리지 않았는데요.

“잘생기지도 않고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지만
AV 배우 출신이라는 사실을 포함해 내 모든 불안을 단번에 없애주는 사람이었다.“며
“과거를 후회하지는 않지만,
결혼을 한다면 이를 받아들여줘야 하는 사람이어야 했다.
그는 대단한 사람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결혼했지만 변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아오이 소라다.“라고 글을 마쳤는데요.


li****
누님 덕분에 우리의 청소년기는 행복했습니다. 행복하세요!

ic****
아 님은 갔습니다. 사랑하는 만인의 연인 아오이 소라는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만날 때는 떠날 것을 알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어 놀란 가슴에 눈에서 분수가 터져 나옵니다. 아 님은 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오이 소라 양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아오이 소라를 향한 그리움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ma****
아오이 소라 정도면 과거 따위 다 용서됨.

ph****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do****
아이 낳고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2002년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한 아오이 소라는
그 해 5월 영화 「해피 고 럭키(Happy FGo Lucky)」라는 작품으로
AV(Adult Video)계에 진출했고,
이후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AV계 톱스타로 성장했는데요.

2010년 성인 비디오 업계에서 은퇴한 후
일본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했고,
현재는 정극 배우 및 가수로 활동 중입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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