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홍콩 가족살해범 화제! 청와대 국민청원 눈길! “6개월 알바비 미지급, 대표 잠수”…“진작 구속시켰으면 살았을까”

기사승인 2018-01-16 16: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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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홍콩 가족살해범 화제! 청와대 국민청원 눈길! “6개월 알바비 미지급, 대표 잠수”…“진작 구속시켰으면 살았을까”
홍콩 가족살해 사건이 화제입니다.

홍콩 빈과일보에 따르면
홍콩 웨스트 카오룽 지역의 5성급 호텔에 투숙했던 한국인 관광객 A(43)씨가
여행 중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A씨는 14일 오전 7시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해
“사업에 실패해 막다른 지경에 몰렸다”며 그의 가족이 자살하려고 한다고 알렸고,
연락을 받은 친구가 급히 경찰에 알리자
경찰은 다시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에 연락했습니다.

하지만 홍콩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A 씨의 아내(43)와 아들(7)은 흉기에 찔려 이미 숨져 있었고,
현장에는 길이 13cm의 흉기가 있었는데요.

호텔 내 폐쇄회로(CC)TV 녹화 기록을 조사한 결과
A씨는 호텔 내 두 곳의 술집에서 14일 새벽 1시까지 술을 마셨고,
객실로 돌아갈 즈음에는 만취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콩 경찰이 한국어 통역을 대동해 A씨의 구두진술을 받은 결과,
A씨는 “술을 마시고 취한 것은 기억이 나지만,
이후 필름이 끊겨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한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최근 자금회전이 원활하지 않은 등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막다른 지경에 몰린 정도는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빈과일보는 A씨가 미국의 유명 초콜릿 기업의 한국대표라고 보도하며,
이 기업은 최근 서울 등 한국에 10여 곳에 전문점을 개설했지만
자금회전이 원활하지 않아
여러 점포가 임대료와 전기료 등을 내지 못해 폐점하고
나머지 점포도 상황이 좋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an****
또 술이야??

gr****
한국서는 통하지만 외국서 술. 과연 통할까.

jw****
메멘토냐 뭐 다 기억 안 난대.

te****
인스타그램 보니 아들 영어유치원 다니고 겉보기엔 부유한 거 같은데 잘 살다가 망할 것 같으니 못 견딜 것 같았겠지 그래도 목숨은 각자 자기 것인데 왜 자기가 마누라 자식을 죽이나. 정작 자기는 죽지도 못할 거면서

lo****
차라리 이혼을 하지 그랬냐. 죽이긴 왜 죽여

pa****
초콜릿 카페 엄청 벌여놓고 알바비도 다 밀렸다더니만 초호화 호텔에서 한번 실컷 쓰고 죽으려 했나 보지? 결국 죽지도 못하고 정신상태가 글러먹었네


한편, 지난 5일 청와대 홈페이지 내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눈길을 끕니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밀린 급여 문제로 6개월 이상 고통 받고 있다.
현재 대표라는 사람은 연락조차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고충을 토로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안타깝습니다. 결국은 가족의 죽음을 낳게 되었네요 동의합니다.”
“진작 구속시켰음 아내와 아이는 살았을까요? 가슴이 아프네요”라는 댓글을 올리며
해당 기업의 대표가 홍콩 가족 살해범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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