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12차 경상남도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체육회 이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지도자 연수회, 자전거팀 창단, 한중 생활체육 교류 등 도 체육회 1분기 주요 추진업무보고에 이어 동계도민축전(1.24~1.25, 양산에덴벨리리조트), 전국동계체전(1.3~1.19, 강원도) 등 주요체육대회 성과를 보고했다.

이날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 임명을 비롯해 제57회 도민체전 개최 계획, 도 종목단체 규정 제·개정안,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주요체육행사 개최 및 참가 계획을 심의해 원안 의결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대한체육회 규정개정에 따라 각 종목단체와 지역 체육인을 대변하는 9명의 신규 이사 선임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신규 선임된 이사들은 경상남도가 체육분야에서 전국최고의 위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350만 도민이 스포츠를 즐기고,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경남도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체육분야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체육회는 올해 전국체전 18년 연속 상위권 달성, 생활체육 복지구현, 신뢰받는 체육행정시스템 구축 등 3대 목표를 세우고, 경남체육의 경기력 강화와 위상 제고, 우수선수·지도자 발굴 및 학교체육 육성 지원, 도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 스포츠클럽 활동 지원과 국제교류의 정례화,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행정 및 조직의 내실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