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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되는 카드사 포인트만 매년 1300억 원… “이젠 1포인트도 현금 사용 가능”

이준범 기자입력 : 2018.05.29 18:55:16 | 수정 : 2018.05.29 18:55:20


앞으로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1원 단위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포인트 규모에 상관없이 카드대금과 상계하거나 카드대금 결제계좌로 입금해 주는 방식으로 현금화할 수 있게 하는 신용카드 포인트 개선안을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젠 1원 단위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금감원은 카드사의 포인트 사용 제약 조건이 많아 소비자가 사용하지 못해 소멸하는 포인트가 연간 1300억 원이 넘는 것을 문제 삼아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

금융소비자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콜센터, 휴대전화 앱에서 포인트 현금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특정 가맹점 제휴 포인트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휴 포인트는 카드사가 특정 가맹점과 제휴를 맺고 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한 포인트다. 제휴 가맹점이 휴·폐업하거나 카드사와 제휴 중단시 사용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었다.

금감원은 이런 문제를 없애고자 제휴 포인트 사용이 어렵게 된 경우 해당 카드사 대표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에선 마이신한포인트, 삼성카드는 빅&보너스포인트, 국민카드는 포인트리가 대표 포인트다. 각 카드사는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이번 제도 개선안이 반영되도록 전산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소비자 118만 명이 330억 포인트를 대표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될 거라고 추정했다.

금감원 김동궁 여신금융감독국장은 "카드사 전산시스템 개선 일정에 따라 일부 차이는 있지만 늦어도 11월까지는 새로운 제도를 적용할 것"이라면서 "시행시기 및 이용 방법 등은 카드사 홈페이지 및 카드대금 청구서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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