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경남 함안군 남강변 악양둑방에서 무료 승마체험과 승마 포토존 운영 등 승마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남강변을 따라 펼쳐진 푸른 둑마루, 둔치와 함께 꽃양귀비, 안개초가 흐드러지게 핀 악양둑방을 찾아 관광객 2천 여 명의 발길이 주말마다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에게 승마장 홍보와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승마체험과 악양둔치 외승을 비롯해 승마 포토존을 마련, 말과 교감하고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 온 가족이 악양둑방의 자연과 함께 말을 타며 신록이 짙어가는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승마공원은 함안아라문화제, 어린이날, 강주해바라기축제 등 주요 축제와 관광지에서 승마체험, 말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함안=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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