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개막…이재용 부회장은 불참

기사승인 2018-06-22 17: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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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개막…이재용 부회장은 불참삼성전자 경기도 화성 사업장에서 ‘2018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가 열렸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삼성전자 경영전략회의다. 22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25일 IT모바일(IM) 부문, 26일 소비자가전(CE) 부문 순으로 회의가 진행되며 , 회의 결과에 따라 신제품 출시일 및 사업 방향성 등이 달라진다.

이날 회의는 김기남 DS 부문장 주재로 열렸다. 각 사업부 임원과 해외법인장, 개발부문 책임자 등이 반도체 산업의 ‘다운턴’(하강국면)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중국 업체의 설비 확대로 인한 패널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논의한다’는 취지에 따르고자 전략회의에는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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