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경남 고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1월 8일 고성읍보건지소에서 정식 개소한다.
고성군은 현재 고성읍 보건지소 2층에 5억원을 투입해 치매안심센터로 리모델링 중이며 마무리 단계라고 12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425.36㎡면적에 프로그램실, 교육실, 상담검진실, 교육실, 진료실, 가족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한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담인력을 구성해 1대1 맞춤상담, 검진, 관리 등을 추진한다.
치매안심센터는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의 이행과제의 일환으로 국가가 치매예방, 상담, 조기검진, 자원연계 등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환자, 인지 저하 어르신 등이 이용할 수 있고, 만 60세 이상 모든 어르신은 치매 조기 검진을 할 수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의회의 뜻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열린 소통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며 “치매안심센터 정식개소를 통해 체계적인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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