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과기부 '청년 TLO 육성사업'최종 선정

입력 2019-03-15 21:05:20
- + 인쇄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청년 TLO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미취업 졸업자(학사·석사·박사)를 대학에 6개월간 채용해 근무 중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할 수 있게 지원하며, 향후 대학과 기업 간의 기술 이전 활성화에 활용될 ‘기술이전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는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향후 1년간 약 9억원의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경남대는 오는 7월 31일까지 미취업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월 기준)를 대상으로 청년 TLO 7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산학협력단의 연구원으로 채용해 기초 소양 교육, 기술이전 전문 교육, 취·창업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참여 학생과 실험실 및 기업의 수요·공급을 매칭한 뒤 ▲기업연계 ▲R&D 기획·기술사업화 ▲실험실 취·창업 ▲연구지원 등 4개 트랙으로 편성해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황선환 전기공학과 교수는 "경남대가 보유한 기술이나 노하우를 청년 TLO 연구원이 기업에 이전 및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남대 건강항노화센터, 경남 웰니스관광 상품 개발 완료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센터장 김현준)는 최근 경상남도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웰니스 관광 상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지역의 건강, 휴양 등과 관련된 관광자원들을 연계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대상 지자체를 경상남도로 선정했다. 

이에 건강항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항노화가 주관하는 ‘2018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웰니스관광 상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먼저 상품 개발의 대상지역을 경상남도의 해양지역인 고성, 통영, 거제와 내륙지역인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7개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각 지자체의 특성을 살린 당일 관광 상품 22개와 체류형 상품 7개, 내륙지역 연계체류 상품 1개, 해양지역 연계체류 상품 1개, 내륙·해양 연계 상품 1개 등 총 32개의 관광 상품이 개발됐다.

각 상품들은 지역의 웰니스관광 자원과 주제에 부합하는 웰니스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최근 관광 트렌드인 삶의 질 향상과 건강관리 및 체험 등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또한 해당 상품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사 및 공단, 민간기업 등의 회원이 참여하는 베네피아 몰과 경남항노화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김현준 센터장은 "이번에 개발된 웰니스관광 상품은 지역의 건강, 휴양 등과 관련된 관광자원들과 연계돼 향후 경남지역 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대, 전국춘계 역도대회서 금메달 10개 획득

경남대학교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춘계 대학생 역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9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고, 18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대회에서 윤하제(체육교육과 2) 선수는 여자 76kg급에 출전해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1위를 기록하고 7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경남대학교] 과기부 '청년 TLO 육성사업'최종 선정김종경(체육교육과 4) 선수는 남자 81kg급에서 인상 1위, 용상 2위, 합계 1위를 기록하면서 5개의 대회신기록을, 황인창(체육교육과 3) 선수는 남자 102kg급에서 인상 1위, 용상 2위, 합계 1위를 기록하고 4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김지희(체육교육과 1) 선수는 여자 59kg급에서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 2위를 기록하면서 2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고우민(체육교육과 2) 선수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전상현(체육교육과 2) 선수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한근규(경호보안학과 2) 선수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곽태준(체육교육과 3) 선수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대 역도부 진영삼 감독은 "앞으로 선수들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맞춤식 훈련을 통하여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