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서천 생태하천’ 4년 만에 준공

입력 2019-04-18 16: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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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서천 생태하천’ 4년 만에 준공

전북 완주군 용진읍 봉서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이 4년 만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홍수피해를 친수공간 확대를 위해 지난 2015년 4월에 시작한 용진읍의 봉서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을 오는 22일 준공한다.

주민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봉서천 생태하천 조성에는 국비를 포함한 163억원을 투입해 용진읍 간중리에서 상운리까지 제방축제 9km를 완료하고, 호안공 8.7km, 낙차공 10개소, 취입보 2개소, 양수장 1개소를 정비했다.

생태하천 조성이 마무리되면 부평교 등 마을을 잇는 교량 8개소도 새롭게 지어져 주민들의 교통 불편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그간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통행에 불편을 줬던 농어촌도로인 제방도로 역시 새롭게 확·포장,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하천정비 사업은 홍수와 같은 재해예방은 물론이고 친수공간을 넓혀 주민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방하천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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