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생활SOC사업 선정에 '올인'

입력 2019-05-24 08: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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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산시에 방문하는 등 생활SOC 공모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장군은 23일 생활SOC 총괄 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군은 지난 7일 수요 제출한 기장군 주요 생활SOC 사업의 당위성 및 시급성 등을 설명했다. 

또한, 주민숙원사업인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이 복합화 기준에 들어맞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의 복합화 추진방향과 부합할 수 있도록 보완점을 조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장군, 생활SOC사업 선정에 '올인'현재 기장군은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장안 행정복지센터 신축 건립','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주거지 주차장 조성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수요 제출한 상태이다. 

이에 기장군은 지난 달 30일 부군수를 팀장으로 하는 생활SOC TF팀을 구성하고 5월 2일 관련 16개 부서장이 참여하는 TF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2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균형위에 전달할 수 있도록 균형위 주관 '찾아가는 주민 간담회'자리를 마련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지난 8일 부산시 방문에 이어, 23일 생활SOC 총괄 기구인 균형위에도 방문해 군 복합화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왔다"며 "공모 준비 시 부처 방문 협조 요청뿐만 아니라 관련 중앙 부처에서 제공하는 컨설팅도 적극 활용해 향후 군 사업이 생활SOC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에 따르면 5월 말 지자체에 사업 메뉴판이 시달되면 지자체가 희망사업들을 골라 사업계획을 제출해 관계 중앙부처의 종합검토 후 9월 말 사업이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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