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 속도

입력 2019-10-23 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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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 속도

경남 함양군은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집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연말까지 집행률 90% 이상을 목표로, 강임기 부군수를 주재로 ‘2019년 신속집행 실적제고 대책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진사업 소관 부서 16개 부서장 등이 참석해 1억원 이상 중 집행률 40% 미만 사업에 대한 대책을 보고하고 하반기 내 집행률을 90% 이상 끌어올리기로 했다.

군은 집행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전체 예산의 43.9%(2750원)를 차지하는 시설비 예산의 집행률 저조로 보고 사전행정절차와 보상협의 등 지연으로 분석했다.

이에 군은 2회 추경사업의 긴급입찰을 통한 조기 사업자 선정과 선금지급을 포함, 공정율을 최대로 끌어올려 준공금 지급율을 제고하고 읍면 재배정 예산 조속 배정, 집행가능 보상건의 집중 협의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임기 부군수는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내년에 개최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경기가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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