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라는 거냐”…빅5 병원, 주 1회 셧다운에 환자들 ‘공포’ “주 1회 휴진한다고, 당장 이번 주에 잡힌 외래가 연기됐다. 희귀질환이라 2차 병원에선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고, 대학병원에선 파업 때문에 진료를 못 본다고 하니…. 희귀질환자들은 어디로 가라는 건지 모르겠다.” (CRPS 환자 조재희씨, 31세)“상급종합병원에서 주 1회 수술과 외래진료를 멈추는 건, 암 환자들에게 죽음을 선고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서울 주요 대형병원들의 ‘주 1회’ 휴진을 앞두고 환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70여일째 이... 2024-04-30 06:05 [김은빈 ]
“연금개혁, 빠를수록 좋다”…정부, 추진단 꾸려 속도 정부가 ‘연금개혁 추진단’을 구성하고 연금개혁 고삐를 당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9일 연금개혁 추진단 제1차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연금개혁은 꼭 해야 하며 빠를수록 좋다”면서 “정부는 연금개혁 ... 2024-04-29 16:12[김은빈 ]
정부 “의사들 조건 달며 회피 말라…의료개혁, 헌법적 책무”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등진 지 70여일 째, 정부가 의료계를 향해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 2024-04-29 11:10[김은빈 ]
정부 “의대 교수 휴진 대응인력 추가 파견…혈관 스텐트 수가 2배 인상” 오는 30일부터 대형병원들의 주 1회 휴진이 본격화될 전망인 가운데 정부가 집단행동 대응 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혈관 스텐트 수가를 2배 높이는 등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정부세종... 2024-04-29 10:49[김은빈 ]
내 통장에 매달 266만원이?…‘국민연금’ 고액 수령자 되는 법 [내 연금] 50대 이상이 원하는 노후 적정 생활비는 월 177만3000원(2021년 기준). 하지만 국민 대부분은 국민연금으로 월 평균 62만원300원을 받고 있다. 긴 시간 연금 보험료를 적립했지만, 노후를 보내기엔 아쉬운 금액이다.반면 누군가는 같은 국민... 2024-04-27 16:00[김은빈 ]
의대 교수들 “기한 넘겨도 받아준다니…교육부, 입시 편법 조장” 교육부가 각 대학에 오는 30일까지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공표하라는 공문을 보내자, 의대 교수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학칙 개정 전 의대 증원을 미리 공표해도 된다’고 안내하는 등 편법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2024-04-26 15:31[김은빈 ]
‘의료개혁특위’ 반쪽 출발…의협·전공의 불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의료개혁의 당사자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참여가 불발돼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온다.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 2024-04-25 11:36[김은빈 ]
정부 ‘5+4 의정협의체’ 제안했다는데…의협 “거절? 들은 적도 없다” 정부가 ‘5+4 협의체’ 참여를 대한의사협회에 제안했는지를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해당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나 의료계가 거부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의협은 제안 자체를 받은 적 없다는 입장이다.24일 대통... 2024-04-24 12:33[김은빈 ]
중대본 “주1회 휴진 유감…원점 재검토, 정부가 선택 못해” 정부가 의료계 요구안인 ‘원점 재검토’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의대 교수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주 1회 휴진에 돌입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 2024-04-24 11:35[김은빈 ]
아동권리보장원장 “보호출산 선택 20~30% 줄이는 것 목표” “보호출산제의 목표는 최대한 보호출산을 줄이는 것이다.”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보장원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외국에선 20~30%는 원 가정 양육을 하도록 결정한다. 우리도 최소 그 정도 규... 2024-04-23 15:43[김은빈 ]
‘더 내고 더 받기’로 역전…연금개혁 공론화 결과에 해석 분분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시민 대표단의 선택이 뒤집혔다. 토론회가 진행되면서 ‘재정 안정’ 쪽에서 ‘노후 소득보장’ 쪽으로 무게 추가 기울었다. 시민대표단의 선택이 바뀐 것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024-04-23 06:00[김은빈 ]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고, 64세까지 내자”…시민 선택 받았다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2주간의 토론 끝에 시민대표단의 선택은 ‘더 내고 더 받는 안’으로 기울어졌다. 의무가입 연령을 59세에서 64세로 상향하는 안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2... 2024-04-22 17:19[김은빈 ]
충남대병원, 금요일 외래·수술 중단…“교수 피로 한계” 충남대병원이 이번주부터 금요일마다 외래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지 두 달이 넘어가면서, 현장에 남은 의대 교수들이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22일 “충남대학교병... 2024-04-22 14:08[김은빈 ]
정부, 25일 의료대란 우려 일축…“사직서 수리 예정 사례 없어” 정부가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를 일축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일각에선 4월25일이 되면, 대학 교수들이 ... 2024-04-22 11:16[김은빈 ]
정부 “원점 재논의, 국민 눈높이 안 맞아…통일안 제시하라”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한 가운데 ‘원점 재논의’만을 고수하고 있는 의료계에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국민 눈높이에... 2024-04-22 09:37[김은빈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조정 허용…“갈등 해결 위한 결단”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가 2000명에서 최대 1000명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최종 증원 규모는 4월 말 결정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 2024-04-19 15:30[김은빈 ]
“차별로 사회생활 제약” HIV 감염, 장애로 봐야할까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을 장애로 인정해달라는 인권단체의 목소리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감염된 순간부터 평생을 차별 받으며 힘들게 생활해야 하지만 신체적 손상이 없다는 이유로 장애를 인정받지 못한다고 주... 2024-04-19 14:00[박선혜]
식약처, ‘시야장애 개선’·‘호흡재활 지원’ 디지털치료기기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야장애 개선과 호흡재활 훈련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치료기기 2건을 허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뉴냅스의 인지치료 소프트웨어 ‘비비드 브레인’과 쉐어앤서비스의 호흡재활 소프트웨어 ‘이지 ... 2024-04-19 12:04[박선혜]
병원서 마스크 벗는다…5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5월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 2024-04-19 10:30[박선혜]
국민 20명 중 1명 등록장애인…절반은 65세 이상 국가에 장애인 등록을 한 사람이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장애인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이었다.보건복지부가 18일 발표한 2023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4만1896명이다... 2024-04-18 12:00[김은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