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이지내과' 개원...전북최초 류마티스 전문의 병원

입력 2017-09-09 15: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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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이지내과' 개원...전북최초 류마티스 전문의 병원

류마티스 질환 전문 이지내과(원장 이원석)가 전북 전주시 인후동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협력 병원인 전북대학교병원과 예수병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지내과는 전북에서 유일하게 류마티스만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류마티스 전문의 병원으로서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을 중점적으로 치료한다.

특히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인해 통증에 시달려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일상 생활을 정상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학병원 수준의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근골격계 초음파 장비를 완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류마티스 주요 질환으로는 ▲통풍 ▲전신 홍반 루푸스 ▲강직성 척추염 ▲전신성 경화증 ▲쇼그렌 증후군 ▲류마티스 관절염 ▲석회화건염 ▲베제트 질환 ▲레이노이드 증후군 등이 있으며 이들 질병은 강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원석 원장은 "시민들이 우수한 진료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지역 주치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류마티스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성심껏 진료해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이지내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석 이지내과 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뒤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전북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임상교수를 역임했다.

전주=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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