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역대 최고 390억 확보

입력 2017-12-28 16: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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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역대 최고 390억 확보

전라북도는 2017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9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6년 337억원 보다 53억원(16.1%)을 더 확보한 것으로 역대 최대로 확보하게 됐다.

이는, 도민안전실 신설되고 2017년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업무를 전담하면서, 2급 실장을 중심으로 도내 정치권, 시군과의 공조해 담당부처 문턱이 닳도록 꾸준히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한 결과로 보여진다.

2017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위험도로 개선 및 교량 정비 99억, 저수지 준설 등 가뭄 대책비 75억,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설치 등 생활안전 개선 48억, 교량 등 내진보강 47억, AI 방역대책비 25억원,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등 안전시설 정비 96억 등이 투입됐다.

전라북도 이현웅 도민안전실장 “2018년 전라북도 사자성어인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자세로 내년에도 올해 결과를 만족하지 않고 재난안전특교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지역 내 안전 톱니 바퀴가 제대로 균형을 이뤄 작동할 수 있도록 도민과의 소통, 공공, 민간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평시에 예찰․예방과 반복적인 훈련, 체계화된 매뉴얼 관리를 통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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