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0년 상반기 국장급 인사와 부단체장 인사 단행

입력 2019-12-27 17: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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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0년 상반기 국장급 인사와 부단체장 인사 단행

전북도는 민선 7기 2020년 상반기를 이끌어갈 국장급과 부단체장 6명에 대한 정기 인사(1월2일자)를 단행했다. 

먼저, 내년부터 잇따라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들을 통합 관리해 성과를 극대화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곽승기 전 전북도립국악원장을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배치했다. 

또 이번에 승진한 김형우 전(前) 임실부군수가 건설교통국장으로 내정됐다.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은 2급 실장급인 일자리경제본부장으로 승진 임용됐다. 전병순 총무과장은 균형적 행정 감각과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혁신성장산업국장으로 임명됐다. 또 행정 기여도가 높고 업무역량이 탁월한 박철웅 익산 부시장은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을 맡게됐다. 

이어 이송희 새만금추진단장과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교육 파견을 나가게 됐다. 

시·군 부단체장은 시장·군수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도와 시·군간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고려한 적임자를 임용했다. 

이번 시군 부단체장은 모두 6명이 교체됐다. 

유희숙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익산시 부시장으로, 나해수 주력산업과장은 진안군 부군수로, 허태영 물환경관리과장은 남원시 부시장으로,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은 임실군 부군수로, 전해성 혁신성장정책과장은 순창군 부군수로, 천선미 노인장애인과장은 고창군 부군수로 각각 발령했다. 

특히 유희숙 국장은 지역 성장 산업과 관련된 풍부한 경험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미래 먹거리 시책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익산시 부단체장으로 전진 배치됐다. 또 천선미 과장의 경우는 아동·여성·노인·장애인·다문화 등 복지 분야에 탁월한 업무를 발휘해 여성 친화도시 등을 표방하는 고창군과 부합해 부군수로 발탁됐다. 

그리고 김동규 남원부시장·최성용 진안부군수·노홍래 순창부군수·정토진 고창부군수를 본청 총무과로 불러들였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대도약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문성 등 일과 성과중심으로 이번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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