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4명…한사랑요양병원, 중국 입국자 확진

입력 2020-04-23 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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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명 증가했다. 해외유입과 집단감염 사례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23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나 모두 6840명이다.

이날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서구 한사랑요양원에서 환자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이 병원의 확진자는 모두 128명으로 늘었다.

또 달서구 베스트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1명도 양성 반응을 보여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 1명은 자가격리 중 격리 해제를 위한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 657명은 전국 47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112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전날 57명이 완치되는 등 현재까지 598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됐다. 완치율은 87.5%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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