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확진자 2명…의대생 '확진'(종합)

입력 2020-05-30 13: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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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확진자 2명…의대생 '확진'(종합)[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경북은 이틀째 발생하지 않았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882명이다. 전날에 비해 2명이 늘어난 수치다.

대구의 2명 확진자는 각각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환자다. 

20대 남성 A씨는 지난 26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같은 날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판정 보류된 뒤 28일 최종 양성 판정 받았다. 

또 다른 한명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생으로 28일 발열로 동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 67명에 대해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4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2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지역 완치자는 전날 18명이 늘어 총 6692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율은 97.2%로 높아졌다. 전국 완치율은 90.9%이다.

경북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337명으로,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완치자는 1247명으로 전날보다 1명이 늘어 완치율이 93.2%로 올랐다. 사망자는 58명으로 같았다.

나머지 32명은 포항·의료원 등 전국 6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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