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국서 입국한 20대女 확진…경북 12일째 확진자 ‘0’(종합)

입력 2020-06-18 10: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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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국서 입국한 20대女 확진…경북 12일째 확진자 ‘0’(종합)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18일 대구에서는 20대 여성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은 12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0명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영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 A씨가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의 자가격리 준수 사항을 점검하는 등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현재 총 6896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2명의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등 대구의 완치율은 96.8%이다.

경북에서는 12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2월 19일 경북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2일간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41명이며, 완치율은 94.6%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7, 청도 142, 구미 78, 봉화 71, 안동·포항 53, 칠곡·경주 49, 의성·예천 43, 영천 37, 성주 22, 김천 19, 상주 15명이다.

또 고령 9, 군위 6, 영주 5, 문경 3, 영덕·청송·영양 각 2,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 0명이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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