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울진사랑, 착한 연수 운동' 전개

군 예산 지원 연수, 지역에서 진행...코로나19 확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입력 2020-07-17 16: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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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사랑, 착한 연수 운동' 전개
전찬걸 군수(가운데)와 첫 번째로 착한 연수 운동에 동참한 이장연합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기관·단체의 연수를 지역에서 진행토록 하는 '울진사랑, 착한 연수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착한 연수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 예산 지원 연수는 예외 없이 지역에서 진행토록 할 방침이다.

착한 연수 운동 1호는 울진군이장연합회로 매년 시행하는 '이장 역량강화 연수'를 지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 '모범이장 선진 연수'는 자진 철회하고 예산을 반납키로 결정했다.

군은 금강송에코리움, 국립해양과학관, 왕피천케이블카 등 대형 관광 인프라를 중심으로 추천 연수 코스를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 "기관·단체의 연수 예산이 지역에서 쓰여진다면 지역경제 회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