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초청 팸투어 가져

경북지역 대표 관광지 소개

입력 2020-07-19 14: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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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초청 팸투어 가져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들이 경주 건천 편백나무숲을 걷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7~19일까지 제주관광협회 관계자 10명을 초청, 팸투어를 가졌다.

이들은 경주 동궁과 월지, 안동 도산서원 등 경북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봤다.

특히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언택트(비대면) 경북 관광지 23선'으로 선정한 경주 건천 편백나무숲, 안동 하회마을, 예천 회룡포 전망대 등 타인과 거리를 두며 안심하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대거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  

고만식 유나여행사 대표는 "코로나19로 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경북은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앞으로 적극 경북 여행상품을 개발해 제주지역 관광객의 발걸음을 경북으로 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스포츠 관광, 인문학 기행 등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올 가을 아웃도어 관련 채널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 '경북 아웃도어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