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연속 해외유입사례 발생

입력 2020-07-21 09:10:37
- + 인쇄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연속 해외유입사례 발생
▲사진=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해외유입사례가 이틀 연속 발생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칠곡에 거주하는 39세 필리핀 국적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한국인 남편, 2세 아들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지난 20일 칠곡보건소에서 가진 검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같이 입국한 한국인 남편과 2세 아들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방역당국은 이들 가족과의 기내접촉자 등을 추적 중이다.  

이로써 경북지역 해외유입사례는 3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1353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지역사회감염은 지난 7일부터 15일째 나오지 않으면서 코로나19의 안정세는 유지되고 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9명, 청도 142명, 구미 78명, 봉화 71명, 경주·포항 54명, 안동 53명, 칠곡 51명, 의성·예천 43명, 영천 37명, 성주 22명, 김천 19명, 상주 16명, 고령10명이다. 

또 군위 6명, 영주 5명, 문경 3명, 영덕·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는 1290명이며, 완치율은 95.4%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8명으로 4.3%의 치명율을 보이고 있다.

njh2000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