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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집중호우 농지피해 복구작업 나서
중구청 직원 복구 동참
입력 2020-08-09 22:07:05
중구가 집중호우 농지피해를 복구하는 모습.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7일 무수동 217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농경지 침수와 토사유출 피해복구 작업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피해현장은 농지와 농로가 유실돼 중장비가 들어갈 수 없고, 하천 옆에 붙어있어 추가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돼 일손 돕기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농가주는 고령으로 몸도 불편한 상황으로 해당 농지의 절반이상이 침수되고 매몰된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박용갑 청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농가주와 함께 유입된 토사를 마대를 담아 무너진 논둑을 보수하고, 유입된 부유물 등을 정비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집중호우로 중구에도 크고 작은 수해를 입었지만, 행정력을 총 동원해 복구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신속한 피해복구와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추가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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