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소규모 마을재생사업 추진 대상 지역인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424번지 인근 주민들은 20일 오전 마을재생사업 공동 신청 기관인 대전도시공사를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성구 구암동 소규모 마을재생사업은 지난해 국토부가 추진한 공모에 구암동 새마을공동체가 대전도시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사업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사업제안이 국토부 심사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1억4백여만 원을 지원받아 경로당 리모델링, 골목길 가꾸기, 목공 및 집수리 교육 등을 추진해 그동안 예산 부족 등 이유로 미루어졌던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한 구암동 새마을공동체 김형순 대표는 “대전도시공사의 도움으로 사업에 선정됨은 물론 예산을 지원받아 주민 공동시설인 경로당 증축까지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전도시공사는 자치단체와 협력, 주민들의 만족도와 공익적 효과가 높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꾸준히 발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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