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오후 6시까지 전국 227명…어제보다 23명 줄어

기사승인 2021-01-25 19: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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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오후 6시까지 전국 227명…어제보다 23명 줄어
21일 서울 중구 삼익패션타운 주차장에 마련된 '전통시장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상인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6시까지 227명 추가됐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250명보다 23명 적은 규모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51명(66.5%), 비수도권에서 76명(33.5%)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88명, 경기 49명, 부산 23명, 인천 14명, 대구 12명, 경남 10명, 광주 7명, 경북 6명, 충북 5명, 전남·강원 각 4명, 충남 3명, 대전 2명이다. 세종, 울산, 전북, 제주에서는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 집계가 계속되는 만큼 25일 전체 확진자 발생 규모는 다소 확대될 전망이다. 

24일에는 오후 6시 250명으로 집계된 이후 자정까지 187명이 더 늘어나 최종 437명으로 마감됐다. 다만 이는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127명의 무더기 확진이 발행한 영향으로, 25일 최정 마감 인원은 전날 보다는 다소 적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주일(1.19∼25)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386명→404명→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을 기록해 400명대 문턱에서 변동을 보였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70.9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범위(전국 300명 초과 등)로 내려와 있다.

한편 이날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 서울 강남구 직장(누적 28명) ▲ 경기 수원시 일가족 및 주류회사(14명) ▲ 용인시 수지구 교회 2번 사례(12명) ▲ 세종 일가족 및 교회(11명) ▲ 경북 포항시 지인모임(13명) ▲ 부산 금정구 요양병원(11명) ▲ 울산-경북 가족모임(15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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