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초미세먼지 많은 지역에 사는 노인, 우울증 위험 더 커”

“초미세먼지 많은 지역 노인, 우울증 위험↑”

기사승인 2021-06-30 13: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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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 사는 노인은 우울증 발생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선대 의대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 6만7천여 명을 연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네 개 그룹 지역으로 나눠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0∼22g/㎥로 가장 낮은 1그룹 지역에 사는 노인에 비해 26∼36g/㎥로 가장 높은 4그룹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의 우울증 위험이 1.5배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초미세먼지가 인체로 들어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우울증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초미세먼지 많은 지역에 사는 노인, 우울증 위험 더 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