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발생 장소는 학교 안 66.8%, 학교 밖 33.2%로 나타났으며 지난해보다 학교 안이 10.2%포인트 늘었다.
가해 응답률은 0.9%로 지난해 조사보다 0.4% 늘었지만, 전국 1.0%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낮다.
가해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음(36.0%)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힘(25.0%) ▲오해와 갈등(12.0%) 등 순이며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혔다는 응답이 4.2%포인트 늘었다.
목격 응답률은 4.5%로 지난해 조사보다 1.1%포인트 늘었지만, 전국 4.6%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낮다.
목격 후 긍정 행동은 68.2%로 지난해 조사보다 1.9%포인트 줄어 ▲피해 입은 친구를 위로하고 도움(34.2%) ▲보호자, 선생님, 경찰관 등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함(17.5%) ▲때리거나 괴롭히는 친구를 말림(16.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조사 결과와 최근 사안의 종합적 분석을 바탕으로 가정연계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화해중재 등 사안처리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학교문화 책임규약, 학생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으로 학교폭력 통합지원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