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이하 의령 공노조)는 6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우려 현실화'라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의령군의회의 인사권 행사를 규탄했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령군의회 부당한 인사 논란](/data/kuk/image/2024/01/07/kuk202401070158.680x.0.jpg)
의령 공노조는 "의령군의회는 올해 1월 정기인사에 비상식적이고 객관성이 결여된 5급 승진 인사를 감행했다"라며 "의령군 공무원들은 사기저하 등 비판과 원성이 극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가운데 '인사권 독립' 시행 첫해부터 집행부와 교류단절, 권한 과시 등의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의령군의회는 "이번 5급 승진인사에서 논란이 된 A씨가 경남도지사 표창 등 수상 경력이 있고 의회 인사위원회를 거쳤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