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가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교육부가 주관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해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인제대는 학위 과정과 어학연수 과정에서 모두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외국인 유학생 사증 발급을 위한 심사 기준이 대허 완화되고 주중 시간제 취업 활동 때 최대 5시간을 추가하는 혜택을 받는다.

허경혜 대외국제처장은 "인제대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유치를 통해 대학의 글로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이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수한 외국인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제대는 이번 인증으로 명실 공히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확고한 교육 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인제대는 지난 16일 개최한 제40회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38명과 석사 173명, 학사 1772명 등 총 1983명을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