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배우 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타임 투 세이 굿바이’와 함께 생을 마감한 배우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코너에는 매튜 페리를 비롯해 올해 세상을 떠난 배우들의 모습이 VCR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 속에는 지난해 유명을 달리한 배우 이선균의 모습도 담겼다.

이선균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통해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사망 당시 외신에서도 ‘기생충’ 출연 배우의 비보라며 이를 앞다퉈 보도키도 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