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진흥원 지역 의생명업체들 중국 진출 돕는다

입력 2024-03-13 12: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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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역 의생명업체들의 중국 수출 시장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30회 중국·청두 의료건강박람회'에 참가했다.

이 의료건강박람회에서는 800개이상의 전시부스에 1만여개의 의료건강 아이템들을 전시했다.

진흥원은 김해지역 의생명기업 4개사와 공동관을 운영해 우수 제품·기술 홍보와 수출상담회를 지원했다.

박람회는 주 청두대한민국 총영사관(현지 한국기업들의 통상·무역 도우미 역할)과 코트라 청두무역관의 상호 간 교류로 이어져 김해 기업체와 중국 기업체 간의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의생명진흥원 지역 의생명업체들 중국 진출 돕는다

참가기업은 △메디워커 △㈜바이오액츠 비엠앤에스 △아보리덤바이오 △㈜에드플러스 등이다. 

진흥원은 박람회 전날 한중혁신창업단지의 SKFI한중미래혁신센터와 협력해 청두시 소재 병원장과 기업대표, 요양병원 협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청두시 과학기술혁신국장과 정부관계자 쓰촨의료기기산업협회, 현지 병원, 의료기기 유통 관련 바이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눈길을 끈 것은 ㈜에드플러스가  스마트 비접촉 체온계에 큰 관심을 보인 쓰촨의료기술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과학기술혁신국과 SKFI의 중국지사 설립을 제안받았다. 

K-바이오헬스 김해센터 공동관에 참가한 기업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 판매와 수출 상담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진흥원은 이번 박람회 공동관 참가를 계기로 지역 의생명업체들이 '의생명과학축제'와 '한중 미래협력 플라자' 등 대규모 박람회에 참여해 수출을 확대해 나가도록 지원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