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보건지소 운영 조정에 들어갔다.

공중보건의 2명이 의료기관 비상진료 지원을 위해 자리를 비우기 때문이다.

군은 25일부터 공중보건의 2명이 의료기관 비상진료 지원을 위해 4주간 추가 파견됨에 따라 보건지소 운영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파견으로 공중보건의 3명이 모두 자리를 비우면서 9개 보건지소 운영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울진군보건소·평해읍지소는 주 5회, 온정면보건지소는 주 2회, 금강송·매화·기성면보건지소는 주 1회 순회 진료를 한다.

인접 병원 이용이 가능한 면, 근남면·죽변면·후포면보건지소는 휴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군수는 "신규 공중보건의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정상 진료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