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사전투표 마쳐

부인과 대이동 사전투표소 찾아 투표
투표 종사자 격려, 공정한 선거 관리 업무 당부

입력 2024-04-05 12: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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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사전투표 마쳐
이강덕 시장과 부인 최혜련씨가 대이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5일 오전 부인 최혜련씨와 포항시의회에 마련된 대이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마친 이 시장은 새벽부터 현장에 나와 근무하고 있는 투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 업무를 당부했다.

그는 "투표 참여는 유권자 의무이자 권리"라며 "포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에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5~6일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남·북구 각 15곳씩 모두 30곳에서 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은 오는 10일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에 가정으로 배송된 안내문에 고지된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시는 본 투표일인 10일 남구 81곳, 북구 83곳 등 164곳에서 투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사전투표 첫날 포항 남성 최고령자인 김상우(101·장기면)씨는 장기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딸과 함께 투표를 마쳤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